산도의 흙은 산청토와 백자토를 섞어 튼튼한 강도와 고운 발색이 나도록 만든 소지입니다. 붓으로 하나하나 발수제를 발라 흙의 질감이 보이게 만들고 쿠키의 크림처럼 흙과 잘 어울리는 유약을 만들어 바릅니다.
산도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뉴트럴한 컬러로 플레이팅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한식집에서도 보고 브런치 카페에서도 쓰는 걸 보고 사게 됐어요. 정갈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그릇이라 뭘 담아도 예뻐서 데일리로 잘 쓰고 있습니다. 색감이 자연스럽고, 무광이 은은해서 고급스러워요. 무게도 적당해서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