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킨츠기 교실 with 김수미 킨츠기 공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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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츠기'는 깨지거나 이가 나간 도자기의 이음새를 옻으로 이어 붙이고 금분이나 은분 등으로 장식하여 수선하는 전통적인 옻칠 공예 기법입니다. "킨"은 "금(金)"을, "츠기(継ぎ)"는 "잇는다"는 뜻으로 금으로 수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김수미 선생님과 함께 ‘간이 킨츠기’ 기법을 통해 오랫동안 소중히 여겼으나 깨지거나 이가 나간 그릇을 다시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수리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간이 킨츠기는 접착제와 합성옻을 사용하여 짧은 시간 내에 보다 간편하게 기물을 수리할 수 있는 기법입니다. 소중한 그릇 중 깨지거나 금이 가거나 이가 나간 그릇이 있다면, 수리하고 장식을 더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그릇으로 만들어보세요.
* 소일베이커 그릇 1점이 제공됩니다. 추가로 본인의 상처난 그릇 1점을 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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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2/25(일) 11am - 1pm & 3pm - 5pm
• 장소: 소일베이커 정동길 - 서울 중구 정동길 33 신아기념관 2층 202호
• 정원: 6명
- 환불 규정: 3일전 100% 환불, 2일전 50% 환불, 1일전-당일: 환불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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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미 공예가는 일본에서 킨츠기 기술을 공부한 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킨츠기 선생님이자 공예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깨진 그릇을 아름답게 치유하는 예술가로 단순히 그릇을 이어붙이는 것만이 아닌 흠집 위에 장식을 더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그릇을 만듭니다. 소중한 물건의 시간을 정성스럽게 잇는 것, 이런 삶의 태도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합니다.